2026년 06월 01일(월)

아일릿 모카, 무대 도중 눈물 보였다... '건강 우려' 재점화

걸그룹 아일릿 멤버 모카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마지막 음악방송 무대에 복귀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우려와 감동이 교차하고 있다.


아일릿은 지난달 31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신곡 'It's Me'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마지막 무대에서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모카가 다시 합류해 5인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모카는 지난 4월 20일 건강 이상으로 의료진의 치료와 휴식 권고를 받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아일릿은 약 5주간 모카를 제외한 4인 체제로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해야 했다.


SBS '인기가요'


소속사 빌리프랩은 29일 공식 입장문에서 "모카가 그동안 치료와 휴식을 통해 회복에 집중해왔으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활동 재개가 가능하다는 의료진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활동 마무리 전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본인의 강한 의지로 '뮤직뱅크' 무대부터 참여하게 됐다"고 복귀 경위를 설명했다.


하지만 복귀 과정에서 일부 우려스러운 상황들이 포착됐다. 방송 현장에서 모카가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목격됐고, 무대 후 보안요원의 도움을 받아 이동하는 장면이 전해지기도 했다. 특히 방송 직후 SBS '인기가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른 출연진들의 무대 영상은 업로드됐지만 아일릿의 영상만 제외되면서, 완전한 회복 전 무리한 복귀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멤버 윤아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활동 소감을 전했다. 윤아는 "5주간의 활동 동안 글릿(팬덤명)들도 많이 만나고 대중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아는 이어 "4인으로 컴백해서 아쉬웠지만 마지막에는 5인 완전체로 무대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끝까지 기다려준 글릿들에게 너무 고맙고, 모카에게도 정말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직접적인 건강 상태 언급은 피했지만 5인 완전체 무대 완성에 대한 안도감을 표현하며 팬들의 걱정을 달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소속사는 앞으로 모카의 컨디션과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카는 연습 참여가 어려웠던 오는 6월 6일 '2026 위버스 콘 페스티벌'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