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소는 누가 키우는데"라는 유행어로 '가부장 꼰대 캐릭터'를 연기했던 코미디언 박영진이 실제 결혼 생활에서 겪은 반전 비화를 공개한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양상국이 '10년차 유부남' 박영진을 찾아가 결혼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영진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구축한 드센 이미지 탓에 결혼 전 처가의 거센 오해를 받았다. 그는 양상국에게 과거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처가댁에 인사드리러 갈 때 장모님이 엄청 경계하셨다. '우리 딸 어떡하냐, 맨날 남자 받들고 사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셨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아내가 장모에게 박영진의 방송 모습은 '콩트용'일 뿐이라고 여러 차례 해명했으나 장모의 의심을 거두기는 쉽지 않았다.
박영진은 이에 대해 "장모님은 그래도 결혼이니까 마음에 걸리셨던 것이다. '(콩트 캐릭터가) 본 모습이면 어떡하냐'고 하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가부장적인 성격일 것이라는 처가의 우려와 달리 박영진은 결혼 후 10년 동안 다정하고 한결같은 모습을 증명하며 장모의 걱정을 완벽하게 불식시켰다.
박영진은 양상국에게 실질적인 연애 팁을 전수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아내와 밤새도록 대화를 나누었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대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으니까 꼭 24시간 하는 식당을 가라"라고 양상국에게 현실적인 결혼 조언을 건넸다.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박영진의 가부장 캐릭터 이면에 숨겨진 사랑꾼 면모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