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31일(일)

'이혼' 이지현 "자녀가 결핍 얘기하면 할 말 없어... 최신 핸드폰 사주게 돼"

전 쥬얼리 멤버 이지현이 이혼 후 자녀들에게 느끼는 죄책감으로 인해 고가의 전자제품을 사주게 된다고 고백했다.


지난 30일 이지현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이혼 가정의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결핍이 있어서 다른 부분에서 더 많이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유튜브 'MBN Entertainment'


이지현은 "새로운 핸드폰이 출시되면 아이가 '엄마 내 친구들은 다 바꿨어'라고 말한다"며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주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태블릿이 있어야 공부한다고 하면, 없이도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사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지현은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해줄 수 있을까"라며 경제적 부담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현했다.


이에 대해 홍경민은 "(자녀가) '아빠 내 친구들 다 최신 휴대폰 써'라고 말하면 '아빠 친구들도 다 외제차 타'라고 대답한다"며 자녀의 요구에 무조건적으로 따라가지 말 것을 조언했다.


유튜브 'MBN Entertainment'


그러나 이지현은 "집안의 결핍을 이야기하면 내가 할 말이 없다"며 "내가 못 가진 부분을 이야기하면 할 말이 없다. 애들이 너무 똑똑하다"고 답했다. 이혼으로 인한 죄책감이 결국 자녀들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게 만든다는 것이다.


한편 이지현은 이날 방송에서 쥬얼리 탈퇴에 대한 후회도 드러냈다. 


김용만이 "'슈퍼스타'가 인기를 끌 때 그만뒀는데 '원 모어 타임'이 대박이 났다"고 언급하자, 이지현은 "그걸 행사를 헬기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며 "그때 후회했다. 남아있을걸. 남았으면 집 한 채 더 갖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아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