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30일(토)

"온 세상이 GREEN GREEN!"... '데뷔 10개월' 코르티스, 성장세 미쳤다

데뷔 10개월 만에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7억 회를 돌파한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K팝 신세대 대표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빅히트뮤직은 30일 코르티스의 전체 13개 트랙이 27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7억 회 재생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일 발매된 미니 2집 수록곡들과 데뷔앨범,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영화 '고트' 삽입곡 '멘션 미'(Mention Me)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코르티스의 성장세는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4월 5억 회를 돌파한 후 단 한 달여 만에 2억 회를 추가로 기록했다. 5억에서 6억 회까지 20일, 6억에서 7억 회까지는 16일이 소요되며 신곡 발표 이후 오히려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빅히트뮤직


주목할 점은 특정 히트곡에만 의존하지 않는 균형 잡힌 성과라는 것이다. 타이틀곡은 물론 'TNT' 등 수록곡들도 고른 인기를 얻으며 앨범 전체가 주목받고 있다. 음악방송과 대학 축제 무대를 통한 다양한 곡 노출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크리에이터크루'(YOUNGCREATORCREW)에서 파생된 '영크크'라는 신조어는 팬덤을 넘어 젊은 세대의 문화 코드로 확산되고 있다. 음악이 밈(Meme) 문화로 이어지는 최신 K팝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타이틀곡 '레드레드'는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5주 연속 진입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순위도 갱신했다. 한국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는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동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니 2집 '그린그린'의 앨범 성과도 인상적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진입했으며, '월드 앨범'과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정상을 차지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3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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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코르티스의 성공 요인으로 탄탄한 음악성과 퍼포먼스, 글로벌 플랫폼 적응력을 꼽는다. 데뷔 초기부터 해외 팬들의 자발적 확산이 이어졌고, 이후 국내 음악방송과 대학 축제 등을 통해 국내 인지도까지 빠르게 상승시키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코르티스는 31일 미니 2집 수록곡 '블루 립스'(Blue Lips)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보 관련 다섯 편의 뮤직비디오 중 네 번째 작품으로, 앨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