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30일(토)

"상승세 못 탔으니 하락에 건다"... 삼전닉스 '곱버스'에 1000억 쏠렸다

코스피가 80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곱버스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전 거래일 대비 13.66% 하락한 1만 7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날 삼성전자 주가가 7% 상승한 영향이다.


지난 27일 출시된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첫날 SK하이닉스가 9% 급등하면서 18.70% 급락했다.


사진 = 인사이트


두 상품의 거래대금은 출시 첫날 6296억 원, 둘째 날 9863억 원, 29일 6161억 원을 기록하는 등 상당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29일 기준 두 상품을 합친 시가총액은 10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다른 자산운용사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들보다 수십 배 큰 규모다.


올해 들어 증권상품 거래량 상위 5개 종목 중 4개가 인버스·곱버스 상품이었다. 이 중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올해만 4321억좌가 거래되며 98조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상위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연초부터 이어진 코스피 급등으로 해당 상품은 연초 500원선에서 29일 84원까지 하락해 -86%의 등락률을 나타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