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30일(토)

천만 영화 '파묘'의 스핀오프 웹툰 '맹종'... 교복 입은 화림·봉길 과거 서사 다룬다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파묘'의 스핀오프 웹툰 '맹종'이 30일 밤 10시 네이버웹툰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29일 네이버웹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작 '맹종'은 한국 오컬트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영화 '파묘'의 세계관을 웹툰으로 확장한 호러·오컬트 작품이다. 


영화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무속인 화림과 봉길의 과거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쇼박스


웹툰은 두 주인공의 고등학생 시절로 시간을 되돌려 그들의 첫 만남과 영화 이전에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조명한다. 


어린 시절 뱀신 '진'과 관련된 사건 이후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던 화림 앞에 같은 학교 학생인 봉길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맹종'이라는 제목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고 무조건 남의 말을 따르는 행위를 의미한다. 


작품은 이러한 의미를 화림과 봉길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과 연결시켜 영화 '파묘'가 만들어낸 한국적 오컬트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한다.


네이버웹툰


이번 작품을 담당한 해무리 작가는 네이버웹툰에서 '올가미'를 통해 주목받은 창작자다. 해무리 작가는 이전 작품에서 긴장감 넘치는 캐릭터 간의 관계 설정과 치밀한 심리 묘사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맹종'에서는 호러·오컬트 장르만의 독특한 불안감과 몰입도를 세로 스크롤 웹툰의 특성에 맞게 표현할 계획이다.


쇼박스 이현정 영화사업본부 상무는 "수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영화 '파묘'의 스핀오프 스토리가 웹툰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확장되는 것이 의미 있다"면서 "화림과 봉길의 숨겨진 과거를 그린 '맹종'이 영화 팬들과 웹툰 독자들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 이정근 한국웹툰 콘텐츠 리더는 "여름철을 맞아 호러·오컬트 장르의 매력을 담은 신작 '맹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영화 '파묘'에서 강한 임팩트를 보여준 화림과 봉길의 학창시절 스토리에 해무리 작가만의 긴장감 있는 연출이 결합된 만큼 장르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