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오늘(29일), 대구 수성구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소 내부에 이미 투표가 완료된 용지가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경 대구 수성구 고산2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한 남성 유권자가 기표를 위해 기표소에 들어갔다가 투표용지 1매를 발견했다.
해당 유권자는 즉시 이 상황을 선거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복지센터 측에 신고하며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투표소 내부에서 일시적인 소동이 벌어졌다. 유권자는 기표소 안에서 이미 누군가가 투표한 용지를 발견한 것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사건 경위에 대해 "기표소에서 발견된 투표용지는 이전에 기표소를 이용한 유권자가 투표용지가 여러 장이어서 실수로 놓고 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센터 측은 "해당 투표용지는 무효표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