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8일(목)

"1회 사용에 84% 완화"... LG생건, '시린이·치주질환 복합 케어' 치약 기술 SCI급 학술지 게재

LG생활건강이 시린이 완화와 치주질환 예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 치약 성분 기술을 개발하고, 국제 학술지를 통해 임상적 효능을 입증했다.


28일 LG생활건강은 자사가 개발한 '구강 질환별 맞춤 치약 성분 조합'의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아메리칸 저널 오브 덴티스트리(American Journal of Dentistry)' 2026년 6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시린이 증상 완화와 치주질환 예방 성분을 복합적으로 배치한 기술의 임상적 효능을 검증한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 예방 효능을 제공하는 '센텔라정량추출물', '후박이산화탄소초임계건조엑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시린이 완화 효과가 있는 '염화아연', '제일인산칼륨', '제이인산칼륨' 및 1,450ppm 고함량 '불소'를 유효성분으로 담은 치약 성분 조합을 개발해 이에 대한 효능과 효과를 평가했다.


임상시험 결과, 제품을 1회 사용한 직후 치아의 신경 자극 반응을 측정하는 전기치수자극(EPT) 지수가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사용자의 84%가 시린이 증상 완화를 체감했다고 답했으며, 제품을 2주간 사용한 후에는 잇몸 염증지수(GI)가 유의미하게 감소해 치주질환 예방 효능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양치 방식에 따른 효능 차이도 분석했다. 치약을 칫솔에 묻혀 바로 양치하는 것보다, 치아와 잇몸에 직저치약을 바른 후 양치질을 할 때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구강 내 직접 도포 시 노출된 상아세관이 밀봉돼 시린이 증상이 완화되고, 유효성분이 잇몸 조직에 직접 흡수되면서 염증지수 감소 효과가 강화된다는 분석이다.


사진 제공 =  LG생활건강


해당 기술은 지난해 출시된 '죽염 메디케어 글루타치온 치약'에 적용되어 상용화됐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는 "이번 학술지 발표 기술은 치주질환과 시린이라는 두 가지 주요 구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구강 건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