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판매하는 참외 안에서 이쑤시개가 발견됐다는 폭로가 나와 소비자들이 경악하고 있다.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스레드 이용자 A씨는 참외 속 이쑤시개 사진을 올리며 "참외 안에서 이쑤시개가 나왔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으로 잘린 참외 단면의 씨앗 사이에 긴 이쑤시개가 깊숙이 박힌 모습이 선명하게 담겼다.
노란 참외 겉면에는 이쑤시개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미세한 구멍 흔적도 남아 있었다. A씨는 "국내 한 마트에서 산 참외인데 겉면에 구멍이 있길래 무엇일까 싶었다"며 "반으로 잘랐더니 참외 속에 이쑤시개가 꽂혀 있더라"고 주장했다.
소비자들은 유통 과정에서의 고의적인 훼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A씨는 "이게 왜 있는 거냐? 어디에 쓴 이쑤시개인지 몰라 찜찜해서 그냥 폐기한다"며 "모르고 먹었으면 끔찍했을 것 같다"고 토로하며 "다들 과일 살 때 자세하게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한 누리꾼은 "농가에서 한 일이 아니라 마트에서 누군가 장난친 것 같다"며 "시식용 이쑤시개를 몰래 판매용 참외에 꽂은 것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참외 농가 아들이라고 밝힌 네티즌도 "참외 재배 및 수확 과정에서 이쑤시개와 만날 일은 전혀 없다"며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으니 환불해 달라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