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8일(목)

류승룡, '니가 좋아' 오정세 완벽 패러디... "느끼한데 자꾸 보게 돼"

배우 류승룡이 영화 '와일드 씽'의 오정세 캐릭터를 유쾌하게 패러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극중 인기곡 '니가 좋아'를 재현한 영상이 동료 배우들과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류승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막남친' 최성곤 인기에 힘입어 틈새가수 최성군 등장, 약간 무서움"이라는 문구와 함께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오정세가 '와일드 씽'에서 연기한 1990년대 발라드 가수 최성곤을 완벽하게 따라한 류승룡의 모습이 담겼다. 류승룡은 중단발 가발을 착용하고 하얀색 의상을 입은 채 '니가 좋아'를 립싱크로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류승룡 인스타그램


이 영상에 대한 동료 배우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심은경은 "선배님…? ㅎㅎㅎㅎ 최고십니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하늬는 "오빠 소름 돋았어요", 고윤정은 "아빠 좋아", 주원은 "저도 선배님 좋습니다"라며 각각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류승룡은 이들의 댓글에 "니가 좋아"라고 답글을 달아 유머를 이어갔다.


패러디 당사자인 오정세와의 대화도 공개돼 더욱 재미를 더했다. 오정세가 "미쳐 버립니다!!! 개 킹 받았습니다"라고 반응하자, 류승룡은 "복수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연기할 때 집중도 안 되고 불면도 심해졌다"고 농담 섞인 답변을 했다. 


오정세는 "오늘부터 저도 숙면하긴 틀렸다. 잔상이 꽤 오래간다"며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언 변기수도 댓글을 통해 "어느 개척교회의 마음이 너무 좋은 목사님 같으세요"라는 독특한 반응을 보여 추가적인 웃음을 선사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강타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 기회를 잡기 위해 펼치는 무모한 도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강동원, 박지현, 엄태구, 신하균,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월 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