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7일(수)

월 200버는 딸이 결혼 앞두고 '용돈 일시 중단' 선언하자 분노한 엄마

결혼을 앞둔 딸이 부모 용돈 중단을 통보하자 어머니가 보인 반응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결혼 예정인 여성 A씨는 월급 200만원 중 매달 20만원을 어머니께 용돈으로 드려왔다.


A씨는 현재 부모와 동거 중이지만 결혼 후 신혼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당분간 용돈 지급이 어려울 것 같다고 어머니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신혼생활 준비와 생활비 등으로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황이 안정된 후 남편과 협의해 다시 용돈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반응은 A씨의 예상과 크게 달랐다. A씨에 따르면 어머니는 "이제 돈도 없고 자식들도 용돈을 안 준다"며 "자식 키워서 용돈 받는 건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10만원이라도 주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A씨는 어머니가 전업주부이지만 아버지와 생활비와 카드를 공유하고 있어 부족한 부분은 부부간 조율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만히 계셨다면 나중에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텐데, 저렇게 말씀하시니 오히려 마음이 멀어졌다"며 자신의 판단이 옳은지 혼란스럽다고 토로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원래 부모 용돈은 정기적으로 드리면 안 된다"는 의견과 "기대를 안 할 때 받아야 고맙게 생각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또한 "20만원이면 그냥 나가서 돈 벌라고 그래라"라는 직설적인 반응과 "그냥 무슨 일 있을 때만 목돈으로 30만원만 줘라"는 대안 제시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