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신혼여행지에서 스타벅스 제품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고(故)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보이는 장소에서 스타벅스 컵을 손에 든 채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 속 컵에는 스타벅스의 상징인 녹색 사이렌 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다.
이는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탱크데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극우 성향 연예인들이 스타벅스 제품을 의도적으로 노출하는 '인증샷'을 올리는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준희 역시 이러한 움직임에 합류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준희는 작년 5월 25일 SNS 플랫폼 스레드에서 "난 좌파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며 "선거 날이 다가오니 마음이 너무 조급해진다"는 글을 올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공개적으로 표출한 바 있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호텔에서 자신보다 11세 많은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치렀으며, 20일 한국을 출발해 다음날인 21일 LA에 도착했다고 본인이 직접 밝혔다.
한편 '탱크데이' 사태로 거센 비판을 받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6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준도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