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6일(화)

땀 흘려 뛰었더니 기부까지... 올해로 22년째 열린 한화생명의 '63빌딩 수직마라톤'

서울 여의도 63빌딩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대회 '2026 시그니처 63RUN'이 지난 23일 열렸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63RUN은 63빌딩 1층에서 60층까지 이어지는 1251개 계단을 오르는 대회다. 


높이로는 249m에 달한다. 일반 도로가 아닌 초고층 건물 내부 계단을 달린다는 점에서, 도심형 스포츠 이벤트로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63빌딩 수직마라톤 '2026 시그니처 63RUN' / 한화생명


이번 대회는 1회 등반으로 기록을 겨루는 '시그니처' 부문과, 같은 코스를 6차례 반복해 오르는 '챌린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챌린지 부문 참가자들은 총 7506개 계단, 누적 고도 1494m를 올라야 하는 만큼 강한 체력과 지구력이 요구됐다.


시그니처 부문 남자부에서는 오예석 씨가 8분 15초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문새봄 씨가 11분 18초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챌린지 부문에서는 윤영섭 씨와 김보배 씨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현장에서는 한화금융계열사의 러닝 프로젝트와 연계한 콘텐츠 촬영도 함께 이뤄졌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 한화생명


러닝 엠버서더 '팀 플러스' 소속인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스포츠 크리에이터 홍범석이 팀을 이뤄 전년도 준우승팀과 기록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는 '플러스 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한화생명은 이번 대회 참가비 전액을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최현경 한화생명 CX전략실장은 "63RUN은 도심 속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스포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금융계열사는 러닝 엠버서더 '팀 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팀에는 김동현, 홍범석, 김민지, 하제영, 황지향, 장호준, 원형석 등 7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