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매력을 직접 증명하고 있는 방송인 신동엽이 아끼는 후배 정호철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통 큰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채정안 김동욱 EP.146 동엽신 털러 온 커프 구여친과 하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신동엽은 개그맨 정호철에 대해 "요즘 약간 재수 없게 느껴진다"는 농담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시선을 모았다.
신동엽은 정호철의 아내이자 코미디언인 이혜지가 더 활발하게 활동했던 과거 시절을 떠올렸다.
신동엽은 "호철이도 열심히 코빅하고 활동했지만 그때는 와이프가 훨씬 더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얼마 전 효리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더라"며 "나도 직접 연락 받은 건 아니지만, 늦게 갔는데 호철이 와이프랑 같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장례식 이후 후배들과 함께 외부에서 따로 자리를 가졌다는 신동엽은 "맥주 한 잔 더 하려고 같이 있었는데 그때 와이프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의 말에 따르면 당시 이혜지는 "'호철이가 짠한형 오래 한다고 약간 잘난 척도 하고 센 척도 한다'"며 귀여운 폭로를 이어갔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한 정호철은 "예전보다 조금 할 만하지 않냐"고 수습하며 "아내가 '나보다 미세하게 조금 더 번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신동엽은 후배 부부의 정감 어린 투정을 들은 후 기특한 마음에 거금의 용돈을 건넸다는 미담을 더했다. 정호철은 "와이프도 엄청 놀랐다. 너무 감사했다"며 선배를 향한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신동엽은 거금을 쾌척한 진짜 이유에 대해 "요즘 경제적으로 조금 여유 생겼다고 장난으로 와이프 무시한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더라"며 "제일 사랑하는 제수씨 입에서 그 얘기를 들으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플랫폼에 대한 자부심도 덧붙였다. 신동엽은 "'짠한형' 하길 정말 잘했다. 유튜브의 매력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라며 후배들과 함께하는 콘텐츠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