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6일(화)

"화나면 우는 라도 vs 창문 치는 윤보미"...10년 연애담 담긴 식전 영상 화제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와 작곡가 라도가 지난 16일 결혼식을 올린 후 공개된 식전 영상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10년간의 연애 기간 동안 있었던 솔직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10년간 연애하면서 싸울 때 어떻게 화해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나온 답변이 주목받고 있다.


윤보미는 "오빠는 화나면 울더라고요"라고 답했고, 라도는 "남자분들은 이해하실 거예요. 제가 화풀이를 할 순 없잖아요"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윤보미는 이어 "그니까 그 모습에 난 너무 좋았던 거다. 너무 괴팍한 게 아니라 혼자서 우니까"라고 말해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엘케이에이치컴퍼니 인스타그램


반대로 윤보미가 화낼 때의 모습에 대해서는 라도가 당황한 듯 입술을 꽉 깨물며 "내가 운전을 항상 하고 있었고 보미는 유리창을 주먹으로…"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에서는 또 다른 재미있는 질문들도 이어졌다. 윤보미가 그룹 에이핑크와 스테이씨 중 누가 더 소중하냐고 묻자, 라도는 크게 웃으며 "스테이씨"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스테이씨는 라도가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20년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다.


'주지훈과 라도 중 누가 더 잘생겼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윤보미가 고민 없이 "주지훈 씨다. 오빠는 주지훈 님 사진 가지고 가서 성형한 거…"라고 장난을 쳐 라도를 삐치게 만들기도 했다.


이런 알콩달콩한 모습들이 담긴 식전 영상은 빠르게 온라인에 퍼지며 많은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왜 장기 연애를 할 수 있었는지 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엘케이에이치컴퍼니 인스타그램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게 진짜 남자. 폭력 쓰고 욕하면 찌질남", "보미 태권도 유단자던데", "라도가 안정형 인간인 듯", "건강한 연애란 이런 것", "둘이 잘 맞는 것 같음", "행복하세요", "둘이 찰떡궁합이네" 등의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윤보미와 라도는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라도가 에이핑크의 '내가 설렐 수 있게'와 '허시' 등의 곡을 작곡하면서 윤보미와 인연을 맺게 됐다. 윤보미는 지난해 결혼 소식을 공개하며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