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윤승우(36)와 전재희가 11년간의 긴 연애를 마무리하고 지난 25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25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윤승우는 전재희와 함께 많은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거행했다.
신랑 신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서 만난 선후배 사이다. 전재희는 10학번, 윤승우는 14학번으로 입학했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에서는 신부와 같은 기수인 배우 안은진이 축사를 담당해 의미를 더했다.
윤승우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그는 "2015년, 스물 여섯의 뜨거운 여름에 만난 한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려한다"며 "모든 것이 서툴고 부족했던 시절에 만나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며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해 왔다"고 적었다.
이어 "돌이켜 보면 가장 찬란했던 순간에도 아무 일 없던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늘 서로의 곁을 지켜줬다"며 "늘 내 곁을 지켜주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준 사람 덕분에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윤승우는 2016년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으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빈센트 반 고흐' '에곤 실레' '은하철도의 밤' '종의 기원' '랭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선보였다. 현재는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에서 투리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전재희는 연극 '포쉬' '속살' '정의의 사람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는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