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한영이 가수 박군과의 이혼설, 별거설에 대해 다시 입을 연다. 두 사람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반복되자 방송을 통해 직접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는 것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측은 지난 24일 박군·한영 부부의 출연분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제목에는 "박군♥한영 부부를 둘러싼 흉흉한 루머?! 근거 없는 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진심"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해당 내용은 오는 26일 밤 방송된다.
선공개 영상에서 박군은 산골 텐트에서 아침을 맞았다. 혼자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먼저 나왔지만, 방송의 핵심은 캠핑 일상이 아니었다. 최근 두 사람에게 따라붙은 별거설과 이혼설, 이를 지켜본 부부의 반응이 주요 내용으로 예고됐다.
한영은 영상에서 "우리 잘 살고 있는데 왜 자꾸 이혼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예민해지고 힘들었다"며 "남편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했다. 반복되는 루머가 부부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취지다.
두 사람은 2022년 결혼했다. 이후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함께 지내는 모습을 공개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에서는 두 사람이 별거 중이라는 내용, 결혼 3년 만에 이혼 수순을 밟고 있다는 내용이 퍼졌다.
일부 영상은 "아내가 변해 박군이 이혼을 암시했다"는 식의 제목과 썸네일을 내걸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부부 불화로 엮은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올라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장면도 담긴다. 제작진은 악성 루머를 접한 뒤 부부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서로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한영은 "나는 이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박군도 앞서 여러 차례 이혼설을 부인했다. 그는 지난 1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한영이 아이 문제로 2년 가까이 병원에 다니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당시 박군은 예민한 시기였던 만큼 부부 사이를 둘러싼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지난 3월 KBS1 '아침마당'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왔다. 박군은 "이혼설이나 불화설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것도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동상이몽2' 방송에서는 한영의 입을 통해 같은 논란에 대한 부부의 입장이 다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