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5일(월)

"자릿세 없애주셔서 감사합니다"...시민 환호 속 계곡 점검 나선 이재명 대통령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오후 포천 백운계곡에서 하천과 계곡 이용 현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봤다고 발표했다.


백운계곡은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핵심 성과 사업인 '계곡 정비' 작업이 완료된 곳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상인 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정비 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1천600여 개에 이르던 불법시설들이 철거되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계곡을 방문한 시민들과 만난 이 대통령은 시설 개선이나 추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직접 의견을 들었다. 김혜경 여사 역시 시민들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묻고 "건강하시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사진제공=청와대


남양주 진접에서 온 한 시민은 "물이 깨끗해서 어린 시절부터 자주 왔는데, 몇 년 전부터는 자릿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매년 찾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시민들 사이에서는 "나라를 이처럼 훌륭하게 발전시켜 주셔서 감사하다", "존경한다", "유튜브로 매일 지켜보고 있다" 등의 격려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계곡 인근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장사 상황과 겨울철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질문했다. 한 상인은 "겨울에는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개최돼 많은 시민들이 찾아온다"고 답했다.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계곡 주변 청소 인력 지원과 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하며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계곡 범람 위험성과 위험시설 관리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방치된 눈썰매장 앞에서 현장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청와대


이 대통령 부부와 참모진은 이날 계곡 입구에서 처음 만난 상인의 음식점에 들러 닭볶음탕과 도토리묵 등을 함께 나누며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