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3일(토)

"10분만에 완판"...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2200억원 전량 소진

22일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주요 시중은행 배정 물량 2200억원이 하루 만에 완전 매진됐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에 배정된 판매 물량이 당일 모두 소진된 것이다. 은행별 배정 규모는 KB국민은행 650억원, 신한·하나·우리은행이 각각 450억원, NH농협은행이 200억원이었다.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가입 물량은 오전 시간대에 대부분 소진됐고, 영업점 대면 가입분도 오후 점심시간 전후까지 전량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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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은행의 경우 판매 개시 후 수십 분에서 2시간 사이에 온라인·모바일 한도가 모두 소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오전 중에 비대면 물량을 완전히 소진했다.


은행 영업점에서는 개점 시간 전부터 고객들이 몰리는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다. 일부 지점에서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증권사에서도 폭발적인 수요를 보였다. 미래에셋·KB·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의 온라인 물량이 판매 시작 10분 만에 소진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총 60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5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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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손실 완충·세제 지원 혜택이 결합되면서 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5대 은행 물량의 조기 소진으로 전체 6000억원 규모도 빠른 시일 내 소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판매 기간이 아직 남아있지만, 추가 가입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은 다른 판매사와 증권사의 잔여 물량을 서둘러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펀드는 고위험 상품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어 가입 전 상품 설명서와 투자 설명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