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새 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에서 타 작품과 편성이 하루 겹치게 된 것에 아쉬움과 심경을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암로 MBC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오정세는 기존 출연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와 차기작 '오십프로'의 편성이 하루 동안 겹치게 된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드라마 편성을 두고 주연 배우가 가질 수 있는 현실적인 한계와 작품을 대하는 연기자로서의 책임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오정세는 "배우 입장에서는 타 작품에선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오십프로'에서도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현장의 이해를 구했다.
이어 "사실 편성은 배우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하루 겹치는 건 아쉽지만 둘 다 최선을 다해서 기대 반, 설렘 반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에서는 전작의 캐릭터를 활용한 위트 있는 문답이 오가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전작 '모자무싸'의 박경세가 이번 신작 '오십프로'를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묻는 질문에 오정세는 "'잘 만들었네'라 할 것 같다"라고 답해 제작발표회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 베일을 벗는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어도 의리와 본능만큼은 살아있는, 인생의 50%를 달려온 프로들의 짠내 나는 액션 코미디물이다.
평범해 보여도 과거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적인 계기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서사를 담았다. 드라마 '오십프로'는 2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이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