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3일(토)

'주몽'을 하기 싫어서 미국으로 도망...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20년 만에 밝힌 비하인드

배우 송일국이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사극 '주몽' 캐스팅을 거절하기 위해 미국으로 도망쳤던 일화와 무명 시절 생활고를 고백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뮤지컬 '헤이그' 무대에 오르고 있는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생을 바꾼 사극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송일국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생에 죄가 많은 사람이 사극 한다"라는 파격적인 발언으로 토크의 포문을 열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송일국은 "'주몽'을 하기 싫어서 가족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도망갔었다"고 털어놨다. 전작인 사극 '해신' 촬영 당시 영하의 추위 속에서 하루 왕복 900km를 이동하는 강행군을 소화하며 체력적 한계를 느꼈고, 사극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렸다는 전언이다. 


도망까지 감행했던 그가 결국 출연을 결심하고 대상을 거머쥐기까지의 극적인 비하인드가 밝혀진다.


사극을 통해 겪은 극적인 인생 역전 스토리도 이어진다. 송일국은 "'해신'을 통해 월세방에서 쫓겨나기 직전이었던 집안의 빚을 다 청산했다"고 고백했다. 


화려한 미대생 시절을 보낸 후 한강뷰 아파트에서 쫓겨나 월세방을 전전해야 했던 무명 시절의 아픔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국궁과 승마를 섭렵한 사극 마스터로서의 에피소드도 더해진다. 송일국은 "말과 함께하는 촬영에서는 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촬영장에서 목격한 말과 관련된 돌발 상황을 전했다.


2008년 판사와 결혼해 슬하에 세쌍둥이 아들을 둔 송일국은 최근 180cm를 훌쩍 넘긴 아들들의 폭풍 성장 근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송일국의 굴곡진 인생사와 사극 비화는 23일 밤 9시 40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