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한일홍 3국 공동제작 드라마 '키드냅 게임'의 주연으로 확정되며 2026년 10월 채널A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심스토리(주), 후지TV, 메이커빌이 공동 제작하는 '키드냅 게임(kiDnap GAME)'은 전 세계 18개 지역 방송 및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가 확정된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다. 아시아 7개 도시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기획 단계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드라마는 서울, 도쿄, 타이베이, 싱가포르, 방콕, 나하, 마닐라에서 일어난 연쇄 납치 사건으로 시작된다.
피해자 가족들은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단 한 명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수상한 메시지를 받게 되고, 각기 다른 임무를 받은 7명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경쟁에 내몰린다. 국적과 문화적 배경이 상이한 인물들이 거대한 생존 게임에 휘말리면서 사건의 진상과 배후 세력의 정체가 점차 드러나는 구조다.
이준기는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캐릭터 '한기주'를 연기한다.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보유한 외과의사였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의료계를 떠난 인물로 설정됐다. 딸의 납치 사건이 발생하면서 평온했던 일상이 완전히 뒤바뀌고, 딸을 구하기 위해 의문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악의 꽃', '어게인 마이 라이프', '아라문의 검'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이준기는 '아라문의 검' 이후 3년 만의 TV 드라마 복귀작으로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맡아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쿄 파트를 담당하는 사카구치 켄타로는 엘리트 형사 '니이데 토시로' 역할을 맡았다. 강한 정의감을 바탕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을 추적하는 인물로,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사건의 배후를 파헤친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사카구치 켄타로가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액션과 감정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채널A 관계자는 "'마녀', '체크인 한양', '아기가 생겼어요'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에서 글로벌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워왔다"며 "이번 글로벌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채널A가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공간을 초월한 서바이벌 스릴러 '키드냅 게임(kiDnap GAME)'은 오는 10월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