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3일(토)

"아빠 때문에 공무원 잘렸다고?" 유승준, 딸 질문에 직접 밝힌 루머의 진실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자신을 둘러싼 병역 특혜 의혹과 공무원 파면설 등 오랜 루머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유승준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거짓과 루머, 이제는 바로잡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그간 사실처럼 굳어진 악성 루머들에 대한 자신의 명확한 입장을 전달했다.


영상 속 유승준은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입장을 차분하고 공손하게 말씀드리려 합니다"라며 "누군가를 판단하기 전에, 한 번쯤은 사실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해명의 취지를 밝혔다.


유튜브 '유승준'


이번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자녀가 아빠에게 인터넷상에 떠도는 의혹을 직접 묻고 답하는 형식의 인터뷰다.


유승준은 딸로부터 "6개월만 버티면 됐었다. 퇴근 후 연예 활동 보장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팩트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자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유승준은 "믿고 있는 분들이 많다. 너무 오해를 하고 계신다"라며 "제가 병무청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봤다. 그런 제도가 있냐고. 퇴근 후 누가 연예 활동을 보장해주냐"라고 반박하며 특혜 분배 소문을 강하게 부인했다.


유튜브 '유승준'


과거 유승준의 해외 출국을 도왔던 공무원들이 불이익을 받았다는 루머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딸이 "아빠 때문에 공무원 두 명이 잘렸다잖아"라고 묻자 유승준은 "그런 거 전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유승준은 "미국과 일본 공연을 다녀온다고 이야기 했었다. 당시에 지인 두 명을 보증인으로 세워야 했다"라며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다. 공무원이 제가 (한국에) 들어오지 않아서 직장을 잃고 그런 건 다 루머"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유튜브 '유승준'


유승준은 군 입대 관련 맞춤형 보직 제안설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임을 피력했다. 그는 "내 편리를 위해 내가 사는 집 근처에서 공익근무를 하게 해주겠다. 해병대 홍보대사. 그런 거 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오랜 기간 지속된 비난 여론에 지친 기색을 비춘 유승준은 "그렇게 믿어도 상관 없다. 더이상 이야기하는 게 구차하다. 얘기하는 거 자체가 올드뉴스"라고 덧붙이며 무차별적인 억측이 가득한 악성 루머 생산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