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연상호 감독과 재차 손을 잡고 영화계 복귀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21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문근영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예토'(가제)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예토'는 '얼굴'로 독창적인 장르 영화를 선보인 연상호 감독의 최신작으로, 또 다른 새로운 시도를 담은 프로젝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근영과 연상호 감독은 이미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다. 당시 문근영은 오랜 공백을 깨고 특별출연으로 나서 광신도 오지원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연상호 감독은 당시 문근영 캐스팅에 대해 "예전에도 봤지만 상당히 좋은 배우라고 전부터 생각했다. 내적으로 뭔가 다져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문근영이라는 배우가 부활하기를 바랐다"고 말한 바 있다.
문근영은 급성구획증후군으로 긴 회복 과정을 거쳤다. '지옥2'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SNS를 통해 "음식과 인생을 즐기다가 살이 급격히 찌게 됐다"며 "완전히 치료가 됐고 지금은 아주 건강한 상태다.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문근영은 지난달 2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투병 기간 중 네 차례 수술을 받고 회복과 재활 과정을 거치며 인생관이 변화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에는 SNS에 현저히 슬림해진 모습을 공개하며 성공적인 다이어트 근황을 알려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재 문근영은 지난 3월 개막한 연극 '오펀스'에서 트릿 역을 맡아 대학로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연상호 감독은 지난 21일 신작 '군체'를 개봉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