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3일(토)

"알박기도 양심껏 해야지" 아파트 주차장서 오토바이로 2년째 '로얄석' 독점한 입주민

아파트 공동주차장에서 오토바이로 좋은 자리를 미리 점유한 뒤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는 이른바 '알박기' 행위가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는 제보가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 '주차장 로얄석 알박기'라는 제목으로 한 입주민의 상습적인 주차 독점 행위를 고발하는 글이 게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제보자는 해당 아파트에서 한 입주민이 로얄 주차 자리에 오토바이를 먼저 세워두고 이후 본인 차량을 주차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독점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러한 행위는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제보자는 전했다.


제보자는 "오토바이 주차는 대부분의 아파트처럼 추가 주차료를 받고 있지 않다"며 "한 이웃이 로얄 주차 자리에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본인 차를 주차하며 자리 알박기를 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에는 지하주차장 기둥 옆 단독 주차구역에 오토바이 한 대가 놓여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위치는 차량 한 대만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입주민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주차 자리로 보인다.


특히 오토바이에 부착된 항의 쪽지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찢어진 종이에 손으로 쓰인 쪽지에는 "알박기도 양심껏 해야지 몇 년째 대단하심. 모든 입주민이 당신처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문제 없을까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어 다른 입주민들의 불만이 상당함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