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1일(목)

이성민에게 '백상 소감' 사과 받은 신세경, '휴민트' 팀과 뒤늦은 축하 파티

배우 신세경이 영화 '휴민트'로 수상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 축하 파티 현장을 공개하며 동료들과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시상식 직후 불거진 선배 배우 이성민의 소감 논란 역시 당사자 간의 빠른 소통으로 오해를 풀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지난 20일 신세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케이크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케이크에는 '신세경 휴민트 백상 수상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신세경 인스타그램


이 케이크는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철 역의 배우 이준영이 선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축하 자리에는 박해준, 정유진, 이신기, 이준영, 주보비 등이 참석해 신세경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수상은 시상식 당일 이성민의 돌발 발언으로 뜻하지 않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은 이성민은 무대에 올라 "염혜란 씨가 후보일 때 얼마나 떨리던지. 혜란이가 못 받아서 욕도 했다"라며 "앞으로 후보에 있는 남자 연기상, 여자 연기상, 감독상 꼭 수상하길 바란다. 이번에도 참석하지 못한 박희순 미안하다"라는 농담 섞인 소감을 밝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신세경 인스타그램


특정 후보를 대놓고 지지한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 심사의 공정성 시비로 번진 탓이다.


분위기를 진화한 것은 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이었다. 박 감독은 "결과를 보니까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는 확신이 든다. 물론 염혜란 씨는 지금 동의하지 않고 있지만 이해해라. 신세경 씨도 참 잘하지 않았나"라며 재치 있게 상황을 수습했다.


이후 이성민 측 관계자는 해당 논란과 관련해 "시상식 다음 날 직접 신세경에게 연락해 오해를 풀었다"고 밝히며 선후배 간의 앙금 없이 사건이 마무리됐음을 전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