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1일(목)

박지훈의 쿡방 판타지 통했다... '취사병', 공개 첫 주 만에 티빙 1위

국내 OTT 시장에서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 공식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OTT 플랫폼 티빙이 발표한 5월 11일부터 17일까지의 주간 콘텐츠 순위에 따르면, 신작 오리지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공개 첫 주 만에 종합 및 드라마 부문 1위를 석권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총 대신 식칼을 잡은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의 성장기를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다.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 윤경호, 이상이의 연기 호흡과 이색적인 설정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최근 3년간 티빙이 선보인 드라마 중 공개 일주일 차 기준 최고 유료 구독 기여 성과를 달성했다. 기존 흥행작인 김고은, 김재원 주연의 '유미의 세포들 시즌3'도 드라마 부문 4위, 종합 8위에 안착하며 장기 흥행 체제를 구축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탄탄한 서사를 갖춘 장르물과 스타성을 앞세운 로맨스 작품들이 상위권을 굳건히 지켰다.


실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흡인력 있는 전개를 선보인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3주 연속 종합·드라마 부문 2위를 지켜내며 티빙 독독 공개작의 저력을 보였다.


신혜선과 공명의 로맨스 호흡이 돋보이는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역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종합·드라마 부문 3위에 랭크됐다.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포스터


예능 카테고리에서는 전통적인 인기 프랜차이즈와 스타 출연진을 앞세운 프로그램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이 2주 연속 예능 부문 1위(종합 4위)를 질주했다.


일반인 출연자들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된 '하트시그널 시즌5'가 예능 2위(종합 5위)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해외 로케이션으로 스케일을 키운 tvN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는 전주 대비 한 계단 반등하며 예능 3위를 기록했다. '구기동 프렌즈'와 MBC 대표 예능 '나 혼자 산다'는 각각 예능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주간 차트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번 순위는 티빙 내 드라마와 예능 VOD 시청 유니크 비지터(UV·순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