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이른바 '내로남불 육아관' 논란이 불거진 지 약 10일 만에 고개를 숙였다.
아야네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번에 올린 내용으로 많은 분들께서 주신 의견 소중히 여기며 더욱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아이에 대한 태도, 주변 사람에 태도도 또 한 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성장해야 함을 느꼈다"면서 "이 모든 일이 저와 지금 상황을 다시 생각하게 하시는 길이라 믿고 다시 힘을 내고 지내야겠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아야네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루희는 아직 무염하는 아기"라며 딸의 어린이집 가방 속에서 사탕을 발견한 후 충격을 받은 듯한 심경을 공유하며 시작됐다.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비판이 제기되자 아야네는 "원래 WHO에서는 24개월 미만 아이에게 무염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감정은 없다. 조금 속상해서 올린 것"이라는 해명도 보탰다. 그러나 과거 부부가 딸에게 매운 짬뽕을 먹이는 영상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네티즌들은 "집에서는 짬뽕 먹이면서 어린이집에서 사탕 하나 줬다고 그 난리를 친 거였다니", "선택적 무염", "무염 짬뽕도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날을 세웠다.
논란이 거세지자 아야네는 게재했던 어린이집을 향한 사과문을 삭제하고, SNS 댓글창을 폐쇄하며 소통을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14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21년 결혼한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는 현재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