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반 차를 맞은 송지은·박위 부부가 올해 시험관 시술을 통한 2세 출산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실적인 신체적 제약과 부담감을 극복하고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겠다는 담대한 결심을 전한 것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두 사람의 신혼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위는 식사 도중 "우리가 결혼한 지 1년 반 됐다. 지은이는 아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며 화두를 던졌다. 이에 송지은은 "근데 전에 오빠와 아이에 관한 대화를 나눠봤을 때 마음속에 부담감이 너무 심한 것 같더라"며 "내가 너무 몰아붙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위는 전신마비로 인한 육체적 제약 탓에 겪었던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솔직히 현실적인 고민이 많이 되더라"며 "내가 육체적으로 도움이 못 되는 상황들이 막 상상되다 보니 내가 막 도망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도 전했다. 박위는 "'아이는 힘으로 키우는 게 아니다, 사랑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지인이 "'부족함 없이 자랐다'"고 말해준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 같은 조언은 박위에게 큰 용기가 됐다. 그는 "'그래, 사랑으로 키우면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충분히 키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저도 담대한 결정을 하게 된 것 같다, 올해는 저희가 (2세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선언했다.
송지은 역시 "저희는 시험관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기를 결정해서 시작할 수 있다"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지만 설레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박위와 시크릿 출신 송지은은 지난 2023년 12월 열애를 공개한 후 2024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