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동성이 아내 전진주와 함께 복사 붙여넣기를 한 듯한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20일 부부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배동성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와 같은 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배동성은 "고지혈증 진단에 역류성 식도염도 있었다. 10여 년 전에 대장 용종도 제거했다. 아버지 간암 가족력도 있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놀라운 점은 아내 전진주 역시 남편과 똑같은 아픔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전진주는 "남편과 같이 있는 게 제일 행복하다. 그래서 늘 딱 붙어 있는다. 그러다 보니 같이 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고 대장 용종을 제거했고, 어머니 암 가족력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배동성은 "100억 있어도 내일이 마지막이라면 건강이 더 소중하다"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와 꿀 떨어지는 신혼 일상도 전격 공개됐다. 요리 연구가인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배동성은 "홈쇼핑 게스트로 나왔을 당시 아내가 담당 요리 연구가였다"며 "당시 아내가 늘 상냥한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을 대했고 인상도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다른 프로그램에서 재회했을 당시 MC 김한석이 "형님, 전진주 누나 혼자래요!"라고 귀띔했고 배동성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우리 연애합시다'라고 고백했다"며 직진남 면모를 과시했다. 전진주는 "자꾸 맛있는 걸 사준다면서 꼬시더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남다른 아침 루틴은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잠에서 깬 배동성이 아내에게 "오늘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자 아내는 남편에게 뽀뽀하며 "오늘도 사랑합니다"라고 화답했다.
패널 신승환이 아침 뽀뽀와 멘트에 놀라자 배동성은 "우리의 아침 인사 겸 철칙이다. 아침에 먼저 눈뜬 사람이 '오늘도 사랑합니다'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전진주는 아침에 눈을 뜨면 "잘생긴 남자가 왜 옆에 누워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배동성을 향한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