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1일(목)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연주,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 됐다

지난 19일 미스코리아 진 출신 연예인으로 이름을 알린 김연주가 학계로 자리를 옮겨 강단에 섰다.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는 김연주를 지난 3월부터 서울캠퍼스 통계학과 전임 교원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연주는 현재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연구를 맡고 있으며, 이번 학기 학부생을 대상으로 '통계 계산 소프트웨어' 과목을 강의 중이다.


김연주는 고려대의 '2026학년도 전기 연구 중점 교수 초빙 공고'를 통해 지원했다. 해당 공고의 지원 자격은 '박사 학위 소지자'와 '영어 강의가 가능한 자'로 제한됐다.


고려대 통계학과 홈페이지


임용 방식은 1년 계약 후 평가를 거쳐 2년 단위로 재임용을 결정하는 '비정년 트랙'이다.


다만 3회 이상 재임용되면 정년 트랙 초빙에서 우대를 받는다. 김연주는 통계학과 '사회과학을 위한 데이터과학' 분야에 응시해 최종 합격했다.


1999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되며 화려하게 데뷔한 김연주는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연예계 활동 중에도 학업을 이어간 김연주는 2003년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2013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2019년에는 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최근까지 연구원으로서의 커리어도 탄탄히 쌓았다. 김연주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핑크스푼


이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팩트체크, 메타버스 광고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스타에서 데이터과학 분야의 전문 학자로 변신한 김연주의 향후 행보에 학계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