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박위와 가수 겸 배우 송지은 부부가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휠체어 맞춤형 신혼집을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두 사람의 특별한 신혼 일상과 함께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인테리어가 상세히 공개됐다.
밝고 아기자기한 감성이 돋보이는 신혼집의 핵심은 문턱 없는 구조와 넓은 동선 확보다. 박위는 "신혼집 구하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된 건 턱이었다"라고 당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박위는 "보통 집들은 턱이 있다. 휠체어 타는 사람은 턱이 있으면 힘들어서 턱이 없는 집을 찾았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부부는 안방과 거실, 화장실까지 전면적인 타일 공사를 감행해 완벽하게 문턱을 제거했다.
송지은은 집안 곳곳에 도입한 스마트 인프라를 소개하며 "집에 전동식 커튼을 달았다. 아무래도 (남편이) 휠체어 타고 구석구석 다니면서 버튼을 누르는 게 어려우니까 커튼도 전동으로 달았다. 버튼 하나 누르면 여닫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애정 가득한 배려를 드러냈다.
가장 많은 공을 들인 공간은 휠체어 회전 반경을 고려한 화장실이다. 박위는 "화장실 크기도 중요했다. 너무 작으면 휠체어가 돌 수 있는 동선이 안 나온다. 문도 미닫이문을 달았다. 최대한 공간을 활용하고 휠체어가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는 그런 디자인을 한 것"이라고 구조 변경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