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겨냥한 테러 모의 의혹을 둘러싸고 당내 지지층 간 갈등이 벌어지자 "내가 가장 강력한 친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밤 정 대표는 SNS에 자신에 대한 테러 모의 의혹과 관련해 친명·친청 지지층 간 갈등이 발생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다 친명이다. 허공에 주먹질하며 이간질하지 마라"라고 적었다.
경찰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이 제기되자 정당 대표 전담 신변보호를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이 정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을 접수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데 따른 조치다.
경찰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작에 맞춰 가동하려던 주요 당 대표 전담 신변보호팀을 조기 가동하기로 했다.
일부 친명계 SNS 단체 대화방에서 테러 모의와 유사한 대화가 오간 것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친청계에서는 이번 테러 모의가 친명계 중에서도 뉴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친명계 지지자들은 테러 모의 정황 자체가 조작된 것 같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지지층 간 반목이 재연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