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직장인들이 직접 평가한 대기업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지난 1년간 수집한 전현직 재직자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평가 결과를 밝혔다. 평가는 워라밸, 승진 기회, 급여 및 복지, 사내문화, CEO 지지율 등 5개 항목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SK하이닉스는 총점 20.92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는데, 급여 및 복지 4.7점, 사내문화 4.18점, CEO 지지율 4.05점, 승진 기회 4.02점 등 4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사상 최대 실적과 성과급 구조 개편에 대한 노사 합의가 재직자 만족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총점 20.3점을 차지한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워라밸 부문에서 4.73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자유로운 휴가 사용과 생활 안정형 복지 제도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3위는 총점 19.5점을 차지한 현대백화점이었다. 회사는 워라밸과 급여·복지 등 주요 항목에서 균등한 점수를 얻어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입증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포스코홀딩스와 농협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성과급 관련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는 6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KT, 롯데케미칼, LG전자, 한화가 7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한편 잡플래닛은 검증된 실제 재직자 평가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채용 정보 격차를 줄이고 있다. 수집된 평점 데이터는 구직자의 커리어 선택과 기업의 채용 브랜딩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