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9일(화)

'대문자 T' 이요원, 탁재훈 당황하게 만든 돌직구 "돈 없는 남편이 최악"

배우 이요원이 현실적이고 냉철한 결혼관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는 배우 이요원과 강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평소 '대문자 T' 성향으로 유명한 이요원은 이날 방송 말미에 진행된 '최악의 남편 유형' 테스트에서 솔직한 답변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수지는 "테스트를 해볼거다. 제일 싫은 남편 유형을 선택해주면 된다"라며 "철 없는 남편, 돈 없는 남편, 재미 없는 남편, 못생긴 남편"의 네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이어 "이렇게 대주제만 들었을때는 뭐가 제일 최악이냐. 이 남편은 진짜 별로다 싶은 것"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요원은 망설임 없이 "남편으로서는 2번이 그래도 제일.. 현실적으로 가정을 부양해야하니까"라며 경제력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이수지가 "근데 돈이 너무 많은데 철이 없어"라며 가상의 상황을 제시하자 이요원은 "괜찮다. 이런 남편이 되게 많다"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수지가 "먹여줘!"라고 떼를 쓰는 시늉을 하자 이요원은 "왜 이렇게 극단적이냐"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이 다시 "남편이 철이 없다. 그거 견딜수 있냐"라고 묻자, 이요원은 "그럼 남편이 돈이 없는데 철이 굉장히 많이 들었어. 그럼 어떡하냐"라고 맞받아쳤다.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요원은 "앉아서 철학책만 보고 있으면. 애 학비 내야하는데 '인생이 무엇일까' 이러고 있으면 어떡하냐"고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고, 이상민 역시 "'우리가 아이를 꼭 학교에 보내야 하나' 이런 얘기 하고 있고"라며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외모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이수지가 "근데 돈이 있는 대신 잘생김이 없어"라고 묻자 이요원은 "저는 원래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이 "그럼 나 싫어해요?"라고 농담을 던지자 이수지는 "1번 남자(철없는 남자) 아니냐"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요원은 지난 2003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박진우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