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1일(목)

식당서 치간 칫솔로 양치하더니 물컵에 "퉤"... 직원이 제지하자 노부부가 보인 반응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노부부가 자리에서 치간 칫솔로 양치를 해 다른 손님이 불쾌감을 호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50대 남성 A씨가 식당에서 겪은 황당한 경험담이 공개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A씨에 따르면 식사를 마친 옆자리 노부부가 갑자기 주머니에서 치간 칫솔을 꺼내 앉은 자리에서 이를 쑤시기 시작했다.


노부부는 물 한 잔을 들이켜고 입을 헹군 뒤 다른 물잔에 뱉는 행위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A씨는 입맛을 잃었다며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조치를 요청했다.


직원은 노부부에게 다가가 "다른 손님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양치는 화장실에서 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부부는 "입 헹구는 건데 이게 무슨 양치냐"며 "컵도 어차피 설거지할 거 아닌가. 더러우면 안 보면 되지, 뭐 하러 보느냐"고 반발했다. 이들은 직원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2~3번 더 입을 헹군 뒤 식당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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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호 변호사는 "생각이나 행동의 다양성은 존중하지만 우리 사회 상식상 통용되는 수준이 있는데 이건 그 기준을 한참 넘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상희 상담심리학 교수는 "연세가 드셨다거나 이가 불편하다는 건 다 핑계인 것 같다. 매너와 예의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지훈 변호사도 "이쑤시개도 가리고 하는 게 예의다. 양치는 절대 해선 안 될 행동"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