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9일(화)

"실제로 좀 어색했다"... 전소미가 10년 만에 고백한 김세정과의 불화설 진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치열한 경쟁이 만든 미묘한 기류가 1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전소미가 데뷔 당시 1, 2위를 다퉜던 김세정과의 솔직한 관계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 최유정, 청하, 유연정이 출연해 과거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MC 신동엽이 당시 프로그램의 등급 제도를 언급하며 "저 마음이 어떨까 싶었다"고 말문을 열자, 유연정은 "돼지고기도 아니고, 한우도 아니고"라며 당시의 씁쓸했던 심경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특히 최종 1위를 차지했던 전소미는 2위였던 김세정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전소미는 "저는 중학생이었는데, 실제로 세정 언니와 좀 어색했다"고 고백했다. 프로그램 방영 당시 치열했던 순위 경쟁이 실제 관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전소미는 "출연했을 당시에는 제가 철 없는 중학생이었다. '내가 이 방송을 조금 더 다음주엔 이렇게 해서 이 언니 이겨야지'라는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세정 언니랑 저랑 확 좁혀져서 1위, 2위 그랬다. 우리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신경이 계속 쓰였다"고 당시의 압박감을 전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경쟁이 끝난 후 팀으로 묶인 상황에 대해서도 "갑자기 데뷔를 했는데 '너네 한 팀이니까 이제 사이 좋게 잘 지내' 그러더라"며 서먹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동료 멤버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최유정은 "저희가 만우절날 발표가 됐다. 그러고서 11명이 엔터에서 모였던 날이 있다. 이 기류가 생각보다 (묘했다)"며 당시의 어색했던 공기를 기억했다.


반면 청하는 "너네만 그랬던 것 같다"며 유연정 쪽으로 몸을 기울인 채 "우리는 '우와' 그랬다"고 응수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