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DMC 가재울 아이파크'의 무순위 청약에 약 2만 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대 4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 기대감과 실거주 의무 면제가 청약 열기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DMC 가재울 아이파크' 생애최초 무순위 청약에서 전용 59㎡ 1가구 모집에 1만 9476명이 신청했다.
이번에 공급된 물량은 청약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견되어 나온 특별공급 물량이다.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자리한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7층까지 3개 동 28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가재울8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된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입주를 완료했으며,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인접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청약 경쟁률이 높아진 주요 원인은 상당한 시세차익 가능성 때문이다. 공급 가격은 2023년 분양 당시 책정된 8억 5690만 원이다.
인근 DMC금호리첸시아의 전용 59㎡ 매매가가 4월 12억 5000만 원에 거래된 사례를 감안하면, 약 4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여기에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도 투자 수요를 자극한 요소로 작용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6일 예정되어 있다. 당첨자는 6월 잔금(분양가의 90%)을 납부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