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어머니의 한마디에 결국 파혼 선언까지 하게 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결혼하면 설거지 많이 시킬테니까 오늘은 집 가라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내용에 따르면 작성자는 설거지 관련 언급을 한 예비 시어머니에게 "남편은 저희 집 오면 왕자 대접 받는다”며 "벌써부터 이러시면 저 결혼 안 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예비 시어머니는 "응, 네 맘대로 해"라고 답변을 했고, 화난 작성자는 결국 파혼 선언하며 호텔에서 잠을 잤다.
작성자가 갈등 상황을 털어놓자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예비 시어머니가 한 농담을 다큐로 받아들이냐", "그냥 너는 혼자 사는 게 맞다", "그거에 파혼 선언한 너도..."라며 과한 반응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저 나이 먹고 저런 농담하면 얼마나 교양이 없는 거야", "농담도 정도가 있지", "결혼 전부터 가사 역할을 당연시한 발언 아니냐"며 작성자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남겼다.
작성자는 댓글을 통해 "전적이 다양해서 그만... 나도 급발진했다"며 그동안 쌓인 갈등이 있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