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9일(금)

김연아 뒤통수에서 싸늘함 느낀 고우림, 게임하다 혼난 사연 폭로

가수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에게 게임을 하다 혼났던 결혼생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고우림과 가수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우림은 "김연아와 부부 싸움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거의 싸운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답하며 평온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하지만 함께 출연한 강남이 "그때 종일 게임하다가 혼나지 않았냐"라며 돌발 폭로를 이어가자 현장은 이내 웃음바다가 됐다. 이에 고우림은 당황하지 않고 "싸운 게 아니라 내가 혼난 것"이라며 유쾌하게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고우림은 컴퓨터 게임을 너무 오래 한 탓에 아내 김연아로부터 잔소리를 들었던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회상했다.


고우림은 "내가 스케줄이 많아 쉬는 날이 적다"며 "아내 입장에서는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것 같은데 내가 못난 마음으로 게임을 했다"고 고백하며 아내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구체적인 게임 시간까지 밝히며 "1시간만 하려고 했는데 2시간이 흘렀다"며 "곧 끝내겠다고 했는데 또 1~2시간이 흘렀다"고 전했다. 약속한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게임에 몰두하다가 아내의 화를 돋우게 됐다는 설명이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게임을 끝내고 난 뒤 마주한 김연아의 싸늘한 반응과 이를 모면하기 위한 고우림의 눈물겨운 대처법도 공개됐다.


고우림은 "보통 내가 나가면 돌아보는데 끝내고 나갔더니 안 돌아보더라"며 "뒤통수에서 싸늘함이 느껴졌다"고 당시의 아찔했던 분위기를 묘사했다.


화가 난 아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고우림이 선택한 방법은 집안일이었다. 고우림은 "어떻게든 점수를 따야 한다고 생각해 설거지를 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 출연진에게 커다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겨 스타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백년가약을 맺고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