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1일(목)

'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미국 로스쿨 졸업... 검사 남편과 귀국 예고

만 21세의 나이로 지상파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가 미국 로스쿨 졸업 소식을 전하며 법조인으로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김수민은 17일 자신의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오늘 졸업식 했습니다. 마침 오늘은 둘째 두 돌 생일이기도 했어요. 시간이 빠르죠?"라는 글과 함께 미국 현지 대학교 졸업식 현장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민은 푸른색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착용한 채 남편, 그리고 두 자녀와 함께 밝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유학 생활을 함께한 검사 남편과 부모의 다정다감한 모습을 쏙 빼닮은 아들, 딸의 훈훈한 모습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수민 인스타그램


지난해 미국 명문대인 UCLA 로스쿨 합격 소식을 전하며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던 김수민은 아나운서 퇴사 후 또 한 번의 엘리트 행보로 화제를 모았다.


현직 검사로 재직 중인 김수민의 남편은 아내의 미국 로스쿨 유학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직장에 휴직계까지 내고 두 자녀와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의 전폭적인 지지와 희생 속에 1년간의 치열한 학업 과정을 마친 김수민은 "지난 1년간 헌신해준 남편, 열렬히 응원해주시는 양가 네 분의 부모님 감사합니다"라며 가족들을 향한 깊은 감사와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곧 돌아갑니다. 한국에서 만나요!"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조만간 한국으로 귀국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할 당시 김수민은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방송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김수민 인스타그램


이후 뉴스지와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던 김수민은 입사 3년 만인 2021년 돌연 사표를 제출하고 방송국을 떠났다.


퇴사 이듬해인 2022년 검사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 김수민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가정생활에 집중하는 듯했으나, 갑작스러운 미국 로스쿨 진학 소식을 전하며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아나운서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이제는 미국 로스쿨 졸업생이자 예비 법조인으로 끊임없이 커리어를 확장해 나가는 김수민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