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받았다.
이번 정상통화는 미·중 정상회담 결과 청취 등을 위해 우리 측이 미 측에 요청해 이뤄졌으며 당일 밤 10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이 대통령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평화 문제와 지난해 체결된 '조인트 팩트 시트'의 원활한 이행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 리더십을 평가하고 "중동에서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다음 달 중순 예정된 'G7 정상회의'에서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동맹국 정상들에게 그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약 15분간 통화한 뒤 방중 성과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