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와 음악 프로듀서 라도가 16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9년간의 연인 관계를 결혼으로 발전시켰다.
윤보미(32)와 라도(41·본명 송주영)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거행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에이핑크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작업을 통해 시작됐다. 이후 2017년 4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2024년 4월부터는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윤보미 측은 지난해 12월 "윤보미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며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는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보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에는 에이핑크가 축가를 담당했다. 라도가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스테이씨와 언차일드도 축하 무대에 올라 두 사람의 새출발을 축복했다. 결혼식 사회는 윤보미와 라도 모두와 각별한 관계인 개그맨 김기리가 맡았다.
윤보미는 에이핑크 멤버로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그룹 15주년을 기념한 팬송 '피프틴스 시즌'(15th Season)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기 활동에서도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눈물의 여왕'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라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스테이씨, 언차일드 등의 곡을 제작하고 있다.
그가 참여한 대표작으로는 트와이스의 'TT'와 '팬시', 청하의 '벌써 12시', 스테이씨의 '에이셉'과 '색안경' 등이 있다. MBC '놀면 뭐하니?', KBS 2TV '홍김동전'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