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베이징 시내에서 현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젠슨 황 CEO가 베이징의 대표 관광명소인 둥청구 난뤄구샹을 방문했다는 다수의 목격담과 사진이 게시됐다.
당일 베이징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젠슨 황은 자신의 상징인 검은색 가죽 재킷을 착용한 채 거리를 산책했다.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젠슨 황이 베이징식 짜장면 전문점 '팡좐창69' 매장 앞에서 짜장면을 먹는 모습이었다.
그는 매장 밖에서 직접 면을 비벼가며 식사를 즐겼고, "맛있다"고 말하거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주변에 모여든 관광객들에게는 "여기에 와본 적 있느냐"고 친근하게 말을 걸기도 했다.
젠슨 황은 중국의 인기 밀크티 브랜드 미쉐빙청의 음료를 마시는 모습도 보였다. 한 시민이 건넨 베이징 콩물을 맛본 후에는 얼굴을 찌푸리며 '이게 뭐냐'라고 반응해 주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