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6일(토)

수원 스타필드 발칵 뒤집은 '욱일기 문신남'의 당당한 반바지 행보에 분노 폭발했다

수원 스타필드 쇼핑몰에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욱일기 문신을 드러낸 채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직도 한국에 이런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글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게시된 사진 속 남성은 무빙워크에서 반바지를 입은 채 왼쪽 종아리에 새긴 붉은색 욱일기 문신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목격자 A씨는 "수원 스타필드에서 쇼핑하다가 봤다"며 "'이게 뭐지?'하고 봤더니 종아리에 저런 게 떡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저런 문신은 당당히 드러낼 것이 아니라 긴바지라도 입고 감춰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당 남성을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선열들의 피로 막아낸 조국이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자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욱일전범기를 문신으로 새기고 당당히 돌아다닌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아무리 표현의 자유라지만 최소한 역사의식과 염치는 있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도 "남 시선 신경 쓰지 않고 돌아다니는 저 남자는 곧 유명해질 것 같다. 같은 한국인이라고 믿고 싶지 않다"며 "나치 독일의 침략하에 점령당했던 폴란드, 프랑스에서 나치 깃발 문신을 드러내놓고 광장에 서 있는 것과 뭐가 다르냐"라고 지적했다.



온라인상에서는 "길에서 돌 맞고 싶은 거냐. 한국에서 저러고 다닌다는 배짱이 놀랍다", "저 '욱일기 문신남'은 주변 사람들의 불쾌감은 전혀 생각 안 하나", "저게 무슨 뜻인지도 알지 못하고 있는 자임이 분명하다" 등의 비난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욱일기는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사용됐던 깃발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는 전범기로 인식되고 있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