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5일(금)

엄마 욕설 배워 "아빠 쓸모없다" 막말 쏟아낸 아들... 분노한 '이숙캠' 서장훈이 한 경고

'이혼 숙려 캠프'에 출연한 '중독 부부'의 가사 조사 영상에서 아이들이 엄마의 언행을 복사하듯 따라 하며 아빠를 향해 도를 넘는 증오를 쏟아내 스튜디오가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86화에서 남편은 아내가 아이들에게 아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전염시키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실제 가사 조사 영상 속에서 아내는 남편이 현관문을 두드리자 욕설이 섞인 표현으로 남편을 지칭했으며, 곁에 있던 아이는 이를 그대로 학습해 똑같이 내뱉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의 말을 흡수한 아이는 한술 더 떠 엄마에게 "우리 X승남(아빠) 죽이러 가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귀를 의심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미쳤나 봐. 영상을 보질 못하겠다.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하냐"며 탄식했고, 남편을 향해 "누구 죽였어요?"라고 물으며 사태의 엄중함을 경고했다.


아내는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저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으나 서장훈은 "본인이랑 대화하고 본인이 다 듣고 있었는데 몰랐다는 게 무슨 말이냐"며 격분했다. 


아내는 결국 "아이들에게 저 정도로 심한 줄 몰랐다. 욕을 아주 심하게 했던 것을 반성하게 됐다. 저 자신이 원망스럽다"며 뒤늦게 자책했다.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서장훈은 아내의 심리를 꿰뚫어 보며 "본인은 아마 크게 남편한테 당했기 때문에 남편은 아이들에게도 이런 취급을 당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전혀 그렇지 않다. 남편의 어떤 잘못이 나와도 남편을 동정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추가 공개된 영상에서도 아들은 엄마에게 "엄마도 이제 X승남 쓸모없죠? 무슨 그런 X이 인간이야"라며 비수가 되는 말을 서슴지 않았다.


남편은 "아이들은 엄마를 좋아한다. 엄마가 아빠 때문에 힘들다고 하니까 저를 아주 싫어한다"고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 


남편이 집을 나서며 작별 인사를 건네자 아들은 "나이스. 드디어 X승남 간다. 그래 잘 가라"고 비아냥거려 출연진 전원을 경악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