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이 희귀병 투병 중에도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알렸다.
지난 14일 신동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쌀국수 원없이 먹고 3kg 쪘던 곳"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행 중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동욱은 이국적인 풍경을 뒤로한 채 목에 카메라를 걸고 길거리에 앉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식탁 앞에 앉은 사진에는 "아침부터 쌀국수 두 그릇 먹고 혈당스파이크"라는 유쾌한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동료 배우 고현정은 "와"라는 짧은 댓글로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신동욱은 복귀를 기다리는 팬의 응원 메시지에도 직접 답을 남겼다. "오빠, 언제 다시 드라마에 출연하실 거예요? 안 하셔도 괜찮아요, 건강하고 잘 드시기만 하면 돼요"라는 댓글에 신동욱은 "하지만 그만 먹어야 해요"라고 농담 섞인 답변을 건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군 복무 당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진단을 받고 이듬해 의병 제대했다.
CRPS는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신경병성 통증으로, 완치가 매우 어렵고 통증의 강도가 극심한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졌다.
신동욱은 투병 끝에 2017년 드라마 '파수꾼'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으며,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낭만닥터 김사부3'를 마친 뒤 다시금 치료와 휴식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