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부부가 첫 만남의 발단이 된 LA 공연장에서의 비화를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15일 오후 5시 30분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 동반 출연해 윤나라 셰프와 만났다. 윤주모는 "보기만 해도 행복 바이러스 같은 두 사람"이라며 빈지노 부부를 환영했고, 미초바는 "한잔 주이소. 너무 배가 고파요"라는 능숙한 한국어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빈지노는 아내 미초바를 향해 "직업이 정말 많다. 유튜버이자 엄마, 모델, 배우, 정원사, 우리 집 환경 미화원이자 대통령"이라며 남다른 존경심을 표했다.
미초바는 최근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를 통해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상태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 빈지노의 LA 공연 당시 지인의 소개로 시작됐다. 빈지노는 "아는 형이 LA에서 공연을 하는데 친구들을 초대한다고 하더라. 그중 예쁜 친구들도 있다며 사진을 보여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작 첫 만남 현장에서는 반전이 있었다. 빈지노는 "사진은 다른 사람이었다"며 실물로 마주한 미초바와의 첫 대면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 공연장에서 미초바를 옆 눈으로 보고 있었는데 '담배가 있냐'고 물어봐서 바로 줬다. 그런데 잘 피지도 못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미초바는 의도적인 접근이었음을 시인하며 "처음 봤을 때 빈지노가 정말 잘 생기고 섹시했다"고 솔직한 플러팅 이유를 밝혀 현장을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