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홍명보호는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일본 대표팀은 사상 첫 우승을 각각 정조준했다.
지난 13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우승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보완해 도전하겠다"며 "반드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일본의 FIFA 랭킹은 18위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지만,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7위), 스웨덴(38위), 튀니지(44위)와 F조에 묶여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주포 미토마 가오루의 부상 변수에도 불구하고 미국 CBS스포츠는 일본의 파워랭킹을 한국(28위)보다 높은 15위로 평가하며 우승 후보군으로 분류했다.
이에 맞서는 홍명보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이라는 구체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홍 감독은 부임 당시 "한국 대표팀의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은 16강"이라며 "16강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15위)를 비롯해 체코(41위), 남아공(60위)과 함께 A조에서 경쟁한다.
최근 A매치 흐름은 다소 정체됐으나 손흥민(LA 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빅리그를 경험한 최정예 멤버들의 기량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2018년 독일, 2022년 포르투갈을 꺾었던 '자이언트 킬링'의 기억을 되살려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지 주목된다.
한국은 오는 16일, 일본은 하루 앞선 15일에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 26인을 각각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