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5일(금)

박은빈 "우영우 때 너무 많은 대사 외우다가 머리 나빠졌다"

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 당시 겪었던 극한의 대사량과 그로 인한 후유증을 고백했다.


15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박은빈은 차기작 '원더풀스' 홍보와 함께 과거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역을 소화했던 때를 떠올리며 "그때 너무 많은 대사를 외우다 보니까 머리가 나빠진 것 같다"는 농담 섞인 답변으로 당시의 고충을 짐작게 했다.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박은빈은 방대한 대사를 소화하며 스스로의 기준치를 조정해야 했던 심경도 털어놨다. 그는 "원래는 NG를 잘 안 내는 편인데 '우영우'를 하면서는 내 기대치를 매번 스스로 낮춰가는 과정이었다"며 "너무 많으니까 틀려도 '내가 뭐 그렇지'라고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정말 한 신에 15~20장에 달하는 대사도 많았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촉박했던 준비 기간 역시 박은빈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전작 '연모' 촬영 종료 후 단 2주 만에 '우영우'에 합류했던 그는 "미리 외울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그럴 시간조차 없었다"며 "하루살이처럼 내일 것만 외우며 살았다"고 회상했다.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매일 A4 용지 6~7장 분량의 법정 대사를 소화해야 했던 그는 "정말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했던 작품이었다"며 치열했던 현장 기록을 덧붙였다.


유인식 감독과 박은빈이 다시 손을 잡은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는 15일 베일을 벗는다.


1999년 세기말을 배경으로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인물들이 빌런에 맞서는 코믹 어드벤처물이다. '우영우' 신드롬의 주역들이 재회했다는 점만으로도 제작 단계부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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